[경북신문=황수진기자] 소서(小暑)인 7일 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후덥지근 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내륙과 북동산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울진‧영덕 20도, 안동·김천 21도, 구미‧영천 22도, 대구 23도, 포항 24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포항·김천 31도, 안동 30도, 봉화 27도, 울진 26도 등으로 전날보다 3도 가량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지만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