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문화강국 넘어 지역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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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7-09 19:32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문화재단이 10일 공식 출범한다. 16개 광역문화재단 중 가장 늦은 셈이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국학진흥원, 경주문화엑스포,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콘텐츠진흥원 등 굵직한 문화관련 산하단체를 통해 경북 문화융성과 문화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문화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초대 대표이사로 영입하고 경북 문화마케팅에 가속도를 밟게 됐다. 재단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상북도가 문화재단을 이제 출범시키는 것은 만시지탄이며 이제 경북문화를 가지고 경북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희범 대표이사는 산업자원부장관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무역협회장과 경영자총협회장까지 관계와 재계의 중책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그의 경영철학이 경북 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경상북도는 청정 동해안과 소백산맥,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신비의 가야문화와 찬란한 신라문화, 한국의 정신문화를 이끄는 유교문화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해 왔다"며 "전국 지정문화재의 15%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의 세계문화유산 13종 중 5종을 보유한 그야말로 민족문화의 뿌리"라고 경북을 정의했다.
그러면서 "경상북도는 구미공단과 포항제철 등 주요 산업의 고장으로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을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한 견인차였다"며 "이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산업화의 바탕 위에 문화강국'K-Culture'를 견인하고, 도내 문화,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 뿐 아니라 세계를 감동시키는 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은 지난 4월 29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해 예술인 복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 874명이던 경북도 내 예술인활동 증명자를 2개월 만에 1182명으로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3000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와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또 코로나 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문체부와 경상북도로부터 약 35억원의 예산을 위탁받아 719개의 개인 및 단체에게 창작지원금 및 공연비를 지원함으로써 경북의 문화자산을 콘텐츠화하고 문화예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은 공식 출범식도 하기 전에 문체부 등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창의예술 교육사업'등 4개 사업 6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신규사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중 3개의 사업이 3년간 지원되는 연속 사업으로 적극적인 국비 공모 사업과 선정을 통해 지역문화를 테마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경상북도는 그동안 국학진흥원, 경주문화엑스포,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콘텐츠진흥원 등 굵직한 문화관련 산하단체를 통해 경북 문화융성과 문화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문화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초대 대표이사로 영입하고 경북 문화마케팅에 가속도를 밟게 됐다. 재단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상북도가 문화재단을 이제 출범시키는 것은 만시지탄이며 이제 경북문화를 가지고 경북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희범 대표이사는 산업자원부장관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무역협회장과 경영자총협회장까지 관계와 재계의 중책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그의 경영철학이 경북 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경상북도는 청정 동해안과 소백산맥,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신비의 가야문화와 찬란한 신라문화, 한국의 정신문화를 이끄는 유교문화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해 왔다"며 "전국 지정문화재의 15%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의 세계문화유산 13종 중 5종을 보유한 그야말로 민족문화의 뿌리"라고 경북을 정의했다.
그러면서 "경상북도는 구미공단과 포항제철 등 주요 산업의 고장으로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을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한 견인차였다"며 "이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산업화의 바탕 위에 문화강국'K-Culture'를 견인하고, 도내 문화,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 뿐 아니라 세계를 감동시키는 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은 지난 4월 29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해 예술인 복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 874명이던 경북도 내 예술인활동 증명자를 2개월 만에 1182명으로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3000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와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또 코로나 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문체부와 경상북도로부터 약 35억원의 예산을 위탁받아 719개의 개인 및 단체에게 창작지원금 및 공연비를 지원함으로써 경북의 문화자산을 콘텐츠화하고 문화예술인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은 공식 출범식도 하기 전에 문체부 등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창의예술 교육사업'등 4개 사업 6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신규사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 중 3개의 사업이 3년간 지원되는 연속 사업으로 적극적인 국비 공모 사업과 선정을 통해 지역문화를 테마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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