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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연기학원 7명 확진... 이틀새 11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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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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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긴급재난문자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다닌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3학년 A양이 다닌 중구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은 예담학교와 남산고, 성서고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등교 중지 대상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2일 오후 7시 43께 대구시민 전체에게 발송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구 중구에 있는 한 연기학원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는 "현재 7명 확진자의 이동경로(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0시 기준 대구에는 전일 대비 3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지역 발생 1명 및 해외 유입 2명이다.

이들 모두 7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발생 확진자 1명은 대구 남구 거주자로 알려졌고, 해외 유입 2명은 카자흐스탄 및 파키스탄 입국자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지역 발생 확진자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 소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라고 추가 내용이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여고생이 다니는 경명여고의 학생과 교직원 260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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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