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기관 청년 일자리 모집···역대 최고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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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06 16:39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올 하반기 ‘청년 Pre-Job’ 공공분야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 악화를 방증하듯 예년보다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51명 모집에 556명이 몰려 평균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경우 8명 모집에 144명의 청년이 신청해 최고 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경쟁률은 71명을 모집한 올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 3.5:1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공공기관별 경쟁률은 ▲대구신용보증재단 18:1(8명 모집, 144명 신청) ▲대구도시공사 18:1(3명 모집에 54명) ▲대구시설공단 12:1(4명 모집에 48명) ▲(재)대구문화재단 12.3:1(4명 모집에 49명) ▲대구도시철도공사 9.8:1(4명 모집에 39명) 등이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만 20세~23세 108명(19.4%) ▲만 24세~27세 350명(63%) ▲만 28세~30세 73명(13.1%) ▲만 31세 이상 25명(4.5%)으로 20대 중후반의 연령대가 가장 많았다.
시는 8일부터 15일까지 인성검사,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공공기관에서 행정 사무 지원 등 실무를 익히며 주 40시간 근무, 18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자격증 취득,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대구시 ‘청년 Pre-Job’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해마다 선정돼 3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해 시비 8억6000만원, 참여기관 부담 1억2000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15억2000만원을 들여 청년 132명을 지원한다.
‘청년 Pre-Job’ 참여 신청은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각각 122명 모집에 254명, 204명이 지원해 2: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상반기에는 71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해 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오상 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아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같다.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시에 따르면 전체 51명 모집에 556명이 몰려 평균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경우 8명 모집에 144명의 청년이 신청해 최고 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경쟁률은 71명을 모집한 올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 3.5:1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공공기관별 경쟁률은 ▲대구신용보증재단 18:1(8명 모집, 144명 신청) ▲대구도시공사 18:1(3명 모집에 54명) ▲대구시설공단 12:1(4명 모집에 48명) ▲(재)대구문화재단 12.3:1(4명 모집에 49명) ▲대구도시철도공사 9.8:1(4명 모집에 39명) 등이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만 20세~23세 108명(19.4%) ▲만 24세~27세 350명(63%) ▲만 28세~30세 73명(13.1%) ▲만 31세 이상 25명(4.5%)으로 20대 중후반의 연령대가 가장 많았다.
시는 8일부터 15일까지 인성검사,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공공기관에서 행정 사무 지원 등 실무를 익히며 주 40시간 근무, 18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자격증 취득,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대구시 ‘청년 Pre-Job’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해마다 선정돼 3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해 시비 8억6000만원, 참여기관 부담 1억2000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15억2000만원을 들여 청년 132명을 지원한다.
‘청년 Pre-Job’ 참여 신청은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각각 122명 모집에 254명, 204명이 지원해 2: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상반기에는 71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해 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오상 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아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같다.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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