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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해외유입 확진자 2명 추가... `위양성 사례` 최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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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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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유입 감염 사례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돼 누적 692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 중 검사결과 '위양성(가짜 양성)' 판정으로 확진자 수가 2명 감소되어 최종 확진자 수는 변동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의 Ct값(Cycle Threshold·바이러스 증폭 횟수. 낮을수록 전파의 위험이 크다)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로 재검사를 권유했고, 재검사 과정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종 위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경명여고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고 또다른 한 명은 유가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으로 인천 임시격리시설에서 하루를 머문 뒤, 4일 대구로 내려와 동대구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 4일 입국한 외국인으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완치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6800명으며, 완치율은 96.9%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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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