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과 독식`… 제11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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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7-07 19:54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제11대 경북도의회는 7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개 상임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60명의 의원 중 48명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사전 의총을 통해 각 상임위원장을 보이지 않는 내정에도 불구하고 문화환경위원장에 무소속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을 속출하는 등 분열로 내부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도의회는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5개 상임위는 예정대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독식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특히, 9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34%의 민주당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위원장은 물론 부위원장까지 독식하는 것은 여야 신뢰를 무너뜨린 행위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전제, "민주당 의원들은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발굴과 밝은 경북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후반기 상임위는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안희영 의원과 이춘우 의원, 기획위원장에 배진석 의원과 이선희 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장에 김하수 의원과 김상조 의원, 문화환경위원장에 황병직 의원과 이동업 의원, 농수산위원장에 남진복 의원과 신효광 의원, 건설소방위원장에 박정현 의원과 박영환 의원, 교육위원장에 조현일 의원과 박비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반면, 지난 3일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도기욱 부의장을 선출함에 따라 제11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완료됐다. 한편, 경북도 한 의원은 "정당정치를 하는 의회가 다수당인 미래통합당의 보이지 않는 분열과 각 상임위 독식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그러나 도의회는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5개 상임위는 예정대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독식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특히, 9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34%의 민주당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위원장은 물론 부위원장까지 독식하는 것은 여야 신뢰를 무너뜨린 행위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전제, "민주당 의원들은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발굴과 밝은 경북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후반기 상임위는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안희영 의원과 이춘우 의원, 기획위원장에 배진석 의원과 이선희 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장에 김하수 의원과 김상조 의원, 문화환경위원장에 황병직 의원과 이동업 의원, 농수산위원장에 남진복 의원과 신효광 의원, 건설소방위원장에 박정현 의원과 박영환 의원, 교육위원장에 조현일 의원과 박비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반면, 지난 3일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도기욱 부의장을 선출함에 따라 제11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완료됐다. 한편, 경북도 한 의원은 "정당정치를 하는 의회가 다수당인 미래통합당의 보이지 않는 분열과 각 상임위 독식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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