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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교 실험실습실 안전사고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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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6-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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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내달 한달간 '학교 실험·실습실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대구교육청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현장 방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실태 ▲실험·실습실 안전 관리체계 ▲정기적인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장구·설비 확충 및 사용가능 여부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 방안 ▲전기설비 상태 ▲안전 관련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에서 과학실험 과정으로 발생한 폐시약, 폐시약병, 폐수와 액침표본을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전량 폐기했다. 이후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선 올 하반기에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설비(밀폐형 약품장, 비상샤워기, 가연성물질 전용보관장 등) 설치 ▲과학실험실 안전모델학교 운영 ▲노후 과학실험실 환경 개선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직업계고등학교는 화학물질관리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앞서 실습실 안전을 위해 보호구 등 안정장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이화욱 대구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직업계고를 포함한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험실습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먼저 실시할 계획"이라며 "2학기에는 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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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