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화여고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스쿨 미투’ 용화여고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상위에 ‘용화여고’가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온라온 “사회적 논란 증폭시킨 용화여고 미투 실체는?”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게시판 속 이미지는 스쿨 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회원들이 서울 노원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최근 발생한 용화여고 미투 운동 해당 교사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기에 앞서 온라인 지지자들의 메시지를 적어 벽에 부착한 사진으로 알려진다.
 
  특히, '스쿨 미투'의 도화선을 당긴 것으로 평가받는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사건은 2년 2개월 만에 법정에 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에게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18명 중 겨우 1명만 한 차례 무혐의처분을 받은 후 재수사를 거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해가 바뀌면서 피해 사실을 증언했던 학생들은 취업준비 때문에, 남의 시선 때문에 이 사건에서 멀어져갔지만 일부 학생은 끝까지 피해사실을 증언하며 가해교사를 법정에 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화여고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윤상원   y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