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증상 `햄버거병`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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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6-26 18:19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기도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무더기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A 유치원에서 집단 설사 등의 식중독 사고가 최초 보고된 이후 총 100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 보건당국은 등은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나섰으며, 원아 184명과 교직원 18명 등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조사했습니다.
가족 58명과 식자재 납품업체 직원 3명 등 84명의 관련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원아 42명과 교사 1명으로부터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14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A 유치원은 지난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안이 시급하다고 판단, 질병관리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 원인 분석을 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HUS에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햄버거병 환자의 절반 정도가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 기능이 망가지기도 한다.
미디어팀
지난 16일 A 유치원에서 집단 설사 등의 식중독 사고가 최초 보고된 이후 총 100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 보건당국은 등은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나섰으며, 원아 184명과 교직원 18명 등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조사했습니다.
가족 58명과 식자재 납품업체 직원 3명 등 84명의 관련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원아 42명과 교사 1명으로부터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14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A 유치원은 지난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안이 시급하다고 판단, 질병관리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 원인 분석을 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HUS에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햄버거병 환자의 절반 정도가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 기능이 망가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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