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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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6-28 17:52본문
↑↑ 경주시의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되는 가운데 의장 후보로 (사진 좌측부터) 3선의 엄순섭·서호대 의원과 4선의 이철우·이만우 의원.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통합당 간 4파전, 부의장 선거는 통합당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3선 의원이자 통합당 출신 의장이었던 전반기 윤병길 의장과 지난 총선 통합당에서 나와 무소속이 된 3선 김동해 부의장의 임기 2년이 다음달 3일 부로 끝나면서, 의회는 새로운 의장단 구성에 착수했다.
누가 후반기 의장·부의장이 되든 간에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지역 최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추가건설 등 문제를 다뤄야 할 입장이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전체 21석 중 15석을 차지한 통합당이 사실상 후반기 의장 선출 권한을 갖고 있어, 통합당에서만 3선의 엄순섭·서호대 의원과 4선의 이철우·이만우 의원이 뛰어들었다.
↑↑ 경주시의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되는 가운데 부의장 후보로 (사진 좌측부터) 재선의 장동호·최덕규 의원과 초선의 박광호 의원.
부의장 역시 통합당이 선출 권한이 있는 탓에 일찌감치 재선의 통합당 장동호·최덕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게다가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호떡 공천’에 휩쓸리지 않은 유일한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초선의 통합당 박광호 의원까지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후반기 의장단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협 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이 나서서, 이른바 ‘교통정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보문호에서 열린 통합당 경주시당 청년회 행사에 참석해 서호대, 이만우 의원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른바 ‘의장 인터뷰’를 가졌고, 이어 이날 오후엔 이철우 의원과도 모처에서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또 개별적인 만남은 없었지만 엄순섭 의원과도 전화통화를 통해 엄 의원의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들과 만남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장동호 의원과 지역 사무실에서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고, 최덕규 의원과는 별도의 만남이 없었지만, 주변을 통해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통합당 경주시당 관계자는 “차기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맥스터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행부는 경주시는 물론 산자부, 경북도, 한수원, 월성원전 등의 협조를 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이다”며 “김석기 의원이 기초의회의 권한을 침범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교통정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통합당 간 4파전, 부의장 선거는 통합당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3선 의원이자 통합당 출신 의장이었던 전반기 윤병길 의장과 지난 총선 통합당에서 나와 무소속이 된 3선 김동해 부의장의 임기 2년이 다음달 3일 부로 끝나면서, 의회는 새로운 의장단 구성에 착수했다.
누가 후반기 의장·부의장이 되든 간에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지역 최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추가건설 등 문제를 다뤄야 할 입장이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전체 21석 중 15석을 차지한 통합당이 사실상 후반기 의장 선출 권한을 갖고 있어, 통합당에서만 3선의 엄순섭·서호대 의원과 4선의 이철우·이만우 의원이 뛰어들었다.
↑↑ 경주시의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되는 가운데 부의장 후보로 (사진 좌측부터) 재선의 장동호·최덕규 의원과 초선의 박광호 의원.
부의장 역시 통합당이 선출 권한이 있는 탓에 일찌감치 재선의 통합당 장동호·최덕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게다가 지난 총선에서 이른바 ‘호떡 공천’에 휩쓸리지 않은 유일한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초선의 통합당 박광호 의원까지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후반기 의장단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협 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이 나서서, 이른바 ‘교통정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보문호에서 열린 통합당 경주시당 청년회 행사에 참석해 서호대, 이만우 의원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른바 ‘의장 인터뷰’를 가졌고, 이어 이날 오후엔 이철우 의원과도 모처에서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또 개별적인 만남은 없었지만 엄순섭 의원과도 전화통화를 통해 엄 의원의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들과 만남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장동호 의원과 지역 사무실에서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고, 최덕규 의원과는 별도의 만남이 없었지만, 주변을 통해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통합당 경주시당 관계자는 “차기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맥스터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행부는 경주시는 물론 산자부, 경북도, 한수원, 월성원전 등의 협조를 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이다”며 “김석기 의원이 기초의회의 권한을 침범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교통정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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