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야구부 학도병 시구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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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6-24 16:04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5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부 학도병 추념 시구행사를 갖는다.
야구부 학도병은 대구 지역 학교의 야구부 선수로 활동하다가 6·25 전쟁 발발 당시 학도병으로 참여해 안타깝게 희생된 호국영령이다.
당시 19개 학교에서 2000여명의 학생들이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고, 이중 148명이 전사했다.
특히 이들 중 전쟁 발발 이틀 전인 6월23일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상업중 야구부 석나홍, 이문조, 박상호 선수는 학도병으로 참전해 낙동강 전투에서 모두 전사했다.
당시 많은 학도병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순국 역시 한국야구사에 아주 간단히 언급될 뿐 후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대를 이어 기억해야 할 우리의 정신적 자산이자 대한민국의 위대한 유산"이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들의 희생 덕분임을 우리는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야구부 학도병은 대구 지역 학교의 야구부 선수로 활동하다가 6·25 전쟁 발발 당시 학도병으로 참여해 안타깝게 희생된 호국영령이다.
당시 19개 학교에서 2000여명의 학생들이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고, 이중 148명이 전사했다.
특히 이들 중 전쟁 발발 이틀 전인 6월23일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대구상업중 야구부 석나홍, 이문조, 박상호 선수는 학도병으로 참전해 낙동강 전투에서 모두 전사했다.
당시 많은 학도병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순국 역시 한국야구사에 아주 간단히 언급될 뿐 후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대를 이어 기억해야 할 우리의 정신적 자산이자 대한민국의 위대한 유산"이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들의 희생 덕분임을 우리는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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