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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기초·기본학력향상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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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6-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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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구 기초·기본학력향상 지원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4단계 안전지원망 구축을 통한 '대구 SHiNE 플러스 프로젝트'를 계획해 운영했다.

대구 SHiNE 플러스 프로젝트는 ▲학생 개별 유형에 맞는 다중 지원(Supporting) ▲심리․정서적 특성에 따른 치유(Healing) ▲개별 학생 지원시스템(Networking) ▲수업 내 교육자원을 제공(Resources of Education)해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교육청은 무리한 학교 대상 지원 사업 진행보단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결손 예방과 수업 내실화가 더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3월부터 다양한 학습 지원 대책을 시행해 왔다.

초 1, 2학년에게 '배움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가정에서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영어, 수학 학습교재 제작 및 보급을 우선 추진했다.

아울러 초·중학교에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비(교당 초등 900~1200만원, 중등 1400만 원)를 지원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력 결손 예방에 활용하도록 했다.

전년도 진단검사 결과와 학부모 및 학생 상담을 통해 기초·기본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드림학교를 운영, 초등 149교, 중등 38교가 21개의 초·중 두드림협의체를 구축하고, 컨설턴트에 의한 운영 컨설팅을 통해 다중적인 원인으로 학력보장이 필요한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대구 기초·기본학력향상 지원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은 기초학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보정이 필수적인만큼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단 격일제 등교와 학교 사정을 고려해 진단검사 시기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병행 진단검사로 실시된다.

기초학력진단검사, 표준화 검사, 담임관찰 및 학부모 상담을 통한 진단 후에는 기초학력보정시스템, 1수업2교사제, 학습보조강사 등을 통해 수업 내에서 1단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업 내 지원만으로 어려울 경우에는 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 난독진단검사 등 2차 진단을 하고, 부진 요인에 따라 두드림학교와 기초·기본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2단계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두뇌기반 학생이해검사는 학습자의 사고와 학습과정, 뇌의 인지기능 및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진단으로 학생 특성에 맞는 처방이 가능하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기초학력지원센터 두뇌기반 학습코칭을 통해 3단계 지원을 받게 된다.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으로 어려울 경우 학교 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3차 진단을 통해 진단 요인에 따라 지역 전문기관인 두뇌기반 학습바우처, 난독바우처와 연계해 4단계 지원이 이뤄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촘촘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한 지원 시기의 적합성 및 지원의 연속성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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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