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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지역 강력 범죄 피해자 15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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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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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9일 대구경찰청 회의실에서 지역 강력 범죄 피해자를 위한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9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강력 범죄 피해자를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피해자들 중 기본 의식주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 70여명에게 쌀과 라면 등으로 전달된다.

특히 후원금은 DGB대구은행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돼 의의를 더했다.

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후원하고 있다.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은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다.

향후 장애인, 노인, 아동,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도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의 급여로 조성된 성금으로 전달한 물품이 범죄피해 지역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시대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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