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 웰에이징연구센터 이윤일 센터장(왼쪽), 뉴바이올로지전공 예경무 교수. 사진제공=DGIST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올해 상반기 ‘1차·2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DGIST 웰에이징연구센터 이윤일 센터장은 ‘건강노화 바이오마커 바이오마커 기반 노화제어 및 실용화 기술개발’을 연구주제로 신규 항노화 또는 역노화 바이오마커 및 인자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노화제어 원천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진행한다.

이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 조직이나 질환에 국한되었던 노화연구를 인체를 대상으로 액체생검 액체생검 기반의 건강노화나 역노화 바이오마커 발굴과 노화제어 원천기술 개발로 건강수명의 연장과 노인성질환의 근본적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바이올로지 예경무 교수는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EV의 엔지니어링을 통한 암세포 특이적인 스마트EV 항암치료 기술 개발’을 연구주제로 세포외소포체(EV) 세포외소포체를 활성 면역 사이토카인이나 항체에 부착시켜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항암 치료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예 교수는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연구의 후발 주자임에도 우리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선택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과제를 통해 엑소좀 기반 항암 치료기술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한층 끌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이 센터장은 9년간 총 94억여원, 예 교수는 5년간 총 23억여원의 연구비를 과기부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