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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기부 유망중소기업 육성 사업에 26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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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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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들 26개사 이 가운데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은 21개사로 81%에 해당한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기부에서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중소기업 1000개를 육성하고 이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액 1000만불 이상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200개사를 발굴해 해외마케팅 등 집중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업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 가운데 지역스타기업에 2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17개사가 신청했다. 단계별 심사(요건심사-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지역스타기업은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은 1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원이며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2.7%, 고용은 9.1%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원, 수출액 131억원, 고용은 102명이며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이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마이크로엔엑스는 2017년 대구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2019년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보다 2019년 25.7% 수출 성장률과 18.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매출 대비 수출비중이 60%를 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실적으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스타기업은 ▲㈜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영풍(K-푸드 제조업) ▲㈜나경(블라인드 제조업) ▲신풍섬유㈜(기능성 섬유 제조업)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등 5개사다. 향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하는 기업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R&D 기획지원, 맞춤형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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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