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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의왕시, 청년 장기연체자 대상 신용회복 지원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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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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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철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와 김상돈 의왕시 시장은 11일 의왕시청에서 의왕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경기도 의왕시와 학자금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에 거주 중인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신용회복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돼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19세~39세 이하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주민등록상 의왕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의왕시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게 되고 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 해제돼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및 신청기준 등 세부내용은 향후 협약기관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조성철 재단 상임이사는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이 신용을 회복해 보다 빨리 사회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년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해 총 26억여원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서울시, 대구시, 경남도, 청년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 등과 협력해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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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