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이상고온 피해로 판로 막힌 남도종 마늘 1천t 추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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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13 22:35본문
↑↑ 전남 신안 마늘 정부수매 현장에서 aT 이기우 수급이사(왼쪽)가 마늘 농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도종 마늘 1000t을 추가 배정하기로 하고 남부지역 수매에 나섰다.
남도종 마늘은 알 크기가 작지만 맵고 알싸해 김장 등의 양념용으로 널리 쓰인다. 지난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자라 마늘이 벌어지는 2차 생장, 이른바 벌마늘 피해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나머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aT는 1등급 상품만 수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매 품위를 다양화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도종 마늘 역시 생산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배정을 하게 됐다.
한편 올해 정부수매는 지난해보다 45일 앞당긴 지난 5월 28일 시작해 현재 제주지역은 마무리 됐다.
aT는 이러한 신속한 수매추진과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수출알선 등 마늘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남도종 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알싸한 맛의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건강식품”이라며 “올해 예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진 남도종 마늘을 가정에서도 많이 소비해 생산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도종 마늘 1000t을 추가 배정하기로 하고 남부지역 수매에 나섰다.
남도종 마늘은 알 크기가 작지만 맵고 알싸해 김장 등의 양념용으로 널리 쓰인다. 지난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자라 마늘이 벌어지는 2차 생장, 이른바 벌마늘 피해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나머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aT는 1등급 상품만 수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매 품위를 다양화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도종 마늘 역시 생산농가의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배정을 하게 됐다.
한편 올해 정부수매는 지난해보다 45일 앞당긴 지난 5월 28일 시작해 현재 제주지역은 마무리 됐다.
aT는 이러한 신속한 수매추진과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수출알선 등 마늘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남도종 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알싸한 맛의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건강식품”이라며 “올해 예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진 남도종 마늘을 가정에서도 많이 소비해 생산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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