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석일)은 8일부터 8월 3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 교육전문직 등 약 7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전 과정을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실습 위주의 학생 참여형 수업, 직업체험활동 같은 진로탐색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2020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됨에 따라 자유학년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감염병 위기 대응 상황 속에서 원격 연수로 실시된다.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 과정중심 수행평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등 교육혁신을 위한 내용과 유튜브 활용교육 및 꿈 찾기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5개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원들은 자신의 흥미와 요구에 맞는 강좌를 1~2개 선택해 수강하게 된다.
  　  백희욱 교육지원과장은 "감염병 위기관리 상황에서 수업준비와 감염예방 조치 등으로 학교현장이 매우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자유학년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요구로 이 연수가 개설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수가 자유학년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