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2020 경북도 기능경기대회'가 8~12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56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숙련 기술인의 경연장이 될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부대행사로 산업용 드론제어 경기도 눈길을 끈다.

입상 선수에게는 오는 9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에 진행된 YoungSkill 올림피아드 경연대회와 문화·시연행사는 취소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 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능인재 발굴과 기술 향상, 능력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054-840-30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