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심사 오늘 진행 초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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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6-08 18:15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오늘 진행된다.
지난 2018년 2월5일 '국정농단' 관련 뇌물 제공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된 지 854일 만에 다시 구속위기를 맞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이를 인지하고, 지시하거나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구속 심사 결과에 따라 검찰과 삼성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 1년 8개월간 펼쳐온 검찰 수사는 막판에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구속이 확정될 경우 또 다시 경영 공백 사태에 놓인다.
삼성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검찰수사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은 위축되어 있다"며 "삼성의 경영이 정상화되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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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월5일 '국정농단' 관련 뇌물 제공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된 지 854일 만에 다시 구속위기를 맞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이를 인지하고, 지시하거나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구속 심사 결과에 따라 검찰과 삼성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 1년 8개월간 펼쳐온 검찰 수사는 막판에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구속이 확정될 경우 또 다시 경영 공백 사태에 놓인다.
삼성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검찰수사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은 위축되어 있다"며 "삼성의 경영이 정상화되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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