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후반기 270만 도민이 인정하는 `우리 의장`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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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6-07 18:54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270만 도민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의장'이 탄생할 수 있을까?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317회 임시회 첫날 3일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어느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경기의 바닥은 물론 생활패턴의 변화도 보살펴야 하는 대내외적 상황에서 의회의 역할이 더 한층 고조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더욱 중요하다.
선수타파의 소리도 있었지만 다선 순으로 의장 2명, 부의장 4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고 물밑경쟁을 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개인별 면담은 물론 상임위 연찬회에는 거리를 따지지 않고 어디던 달려가 읍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일부터 시작되는 제316회 임시회때는 너나 없이 의원 방방을 일일이 찾아 한표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수를 확보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2일 사전 의원 총회를 열어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한다.
특히, 통합당은 후반기에는 9명으로 교섭단체를 인정받은 더불어민주당에는 상임위 위원장은 물론 부위원장도 내 줄 수 없다는 옹벽을 치고 있다.
제11대 경북도의회는 미래통합당 48명, 더불어민주당 9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전반기에는 민주당에 상임위 부위원장 3개를 배정했다.
따라서 경북도의회는 민주당의 반발 속에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3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를 접수받아 상임위 배정과 함께 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4선인 고우현(문경)· 윤창욱(구미) 의원이 의장에, 3선인 김희수(포항)·도기욱(예천)·박권현(청도)·한창화(포항) 의원이 부의장에 출마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북신문이 출마 의원들의 출마동기와 포부 등을 알아본다.
◆ 의장 후보 고우현 의원
경북도의회는 2006년부터 인생을 바친 곳이고, 가장 소중한 시간, 4선을 연임했다.
의장을 맡아 욕심없이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면서, 도의 발전과 도민들에게 봉사하겠다.
정치생활 마지막인 만큼 정치적으로 자유로워 누구보다 의장직을 사심없이 공명정대하게 수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의원님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입법정책관실의 보강 및 효율적 배치, 의회 홍보활동 강화 등 시스템적인 방안에 있어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
도의회는 혼자 결정되는 곳이 아닌 만큼 의장 특권을 내려 놓고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연석회의를 통해 함께하는 도의회를 운영하겠다.
직업군인으로 젊은 시절 지휘관을 경험했다. 리더가 먼저 희생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을 도의회는 도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만큼 우리 지역구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적국 도와 주겠다. 진심을 가지고 배려하겠다.
반면, 지난번 선거때 무소속으로 당선돼 입당한 흔적을 안고 있다.
◆ 의장 후보 윤창욱 의원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14년, 4선의 의원으로서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특위원장, 부의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정활동을 두루 경험했다.
동료 의원님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을 느낀 만큼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도전한다.
의장은 배의 키를 쥔 의원님들을 선장으로 생각하고 갑판원의 심정으로 권한은 내려놓고 권위는 버리면서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모든 사안을 결정해 나가겠다.
배가 운항하는 데 방해물이 있는지 감시하고 갑판시설 유지관리에 역할을 하면서 의원님들의 의정할동에 100%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함께 가겠다.
지역정치는 민생정치인 만큼 지역민과 같은 생활권에서 직접 만나 민원해결에 노력하겠다. 의원님들의 공약 실현에 함께 하고자 집행부와 견제는 물론 협치로 도 발전에 기여하겠다. 즉, 의원님들의 지역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집행부의 인사 차별 등 의회사무처 차별을 해소하고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의회 위상을 확립하겠다.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협치로 도정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반면 이철우 도지사와의 인연이 유불리의 현안이 있다.
◆ 부의장 후보 김희수 의원
부의장의 역할을 찾겠다. 의회와 집행부와의 협치도 중요하지만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 견제를 통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우선되도록 하겠다.
지역구 예산 편성시 지역구 의원과 함께 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 사전 협의 정례화를 통한 의원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극대화 하도록 하겠다.
또 부의장의 역할이 의전용이 아닌 의원님들을 대표하는 실용부의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의장단 권한을 축소하고 상임위 중심의 의회 운영을 지향하겠다.
특히, 크고 작은 어떤 민원도 직접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여기고 해결해 왔으며, 10대 때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BEST 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 부의장 후보 도기욱 의원
혁신적인 자세와 각오로 도의회 본연의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의회의 모든 의원님들과 가슴으로 이어지는 소통 그리고 함께하는 동행의 리더십으로 도민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도의회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 재정립, 도의회 인사권독립, 수준높은 의정활동지원을 위한 입법정책관실 체제개편, 인사청문회 확대 및 낙하산임명 총량제 실시 등은 물론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운동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도의원이 단체장이 되고 지방공기업의 CEO가 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나부터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길 수 없는 만큼 저부터 먼저 원칙과 기본을 지키겠습니다.
◆ 부의장 후보 박권현 의원
청도 출신으로 기초의회 수장을 거쳐 내리 3선 의원. 원만한 의정활등의 경험을 통해 부의장에 도전합니다. 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대외적인 위상이 확립돼야 하는 만큼 막중한 직책을 개인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면서 도정발전에 기여하겠다.
지금까지 의회 운영의 묘를 실리지 못한 아쉬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합리적인 의회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지방의회 본연의 자세로 의장을 보필하는 부의장으로의 역할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기대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고자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책임정치를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생활정치 의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
◆ 부의장 후보 한창화 의원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정책보좌관제, 지역상담소 확대 등 지원조직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집행부의 주요정책과 예산 등 사전의회에 보고토록 해 협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즉, 지역내 정책사업이나 에산의 투입이 지역의원과 협의없이 타기관이나 언론을 통해 인지되는 사례를 불식시키겠다.
특히, 재정사업비 등 지역 활동 강화의 지원이다. 현재 여러형태로 지원방식을 취하지만 지역공약사업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미약하다. 의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방안을 마련하겠다.
조력자의 역할이 부의장의 소명임을 명심하고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헌신하겠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317회 임시회 첫날 3일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어느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경기의 바닥은 물론 생활패턴의 변화도 보살펴야 하는 대내외적 상황에서 의회의 역할이 더 한층 고조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더욱 중요하다.
선수타파의 소리도 있었지만 다선 순으로 의장 2명, 부의장 4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고 물밑경쟁을 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개인별 면담은 물론 상임위 연찬회에는 거리를 따지지 않고 어디던 달려가 읍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일부터 시작되는 제316회 임시회때는 너나 없이 의원 방방을 일일이 찾아 한표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수를 확보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2일 사전 의원 총회를 열어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한다.
특히, 통합당은 후반기에는 9명으로 교섭단체를 인정받은 더불어민주당에는 상임위 위원장은 물론 부위원장도 내 줄 수 없다는 옹벽을 치고 있다.
제11대 경북도의회는 미래통합당 48명, 더불어민주당 9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전반기에는 민주당에 상임위 부위원장 3개를 배정했다.
따라서 경북도의회는 민주당의 반발 속에 후반기 의장단 선출은 3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를 접수받아 상임위 배정과 함께 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4선인 고우현(문경)· 윤창욱(구미) 의원이 의장에, 3선인 김희수(포항)·도기욱(예천)·박권현(청도)·한창화(포항) 의원이 부의장에 출마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북신문이 출마 의원들의 출마동기와 포부 등을 알아본다.
◆ 의장 후보 고우현 의원
경북도의회는 2006년부터 인생을 바친 곳이고, 가장 소중한 시간, 4선을 연임했다.
의장을 맡아 욕심없이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면서, 도의 발전과 도민들에게 봉사하겠다.
정치생활 마지막인 만큼 정치적으로 자유로워 누구보다 의장직을 사심없이 공명정대하게 수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의원님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입법정책관실의 보강 및 효율적 배치, 의회 홍보활동 강화 등 시스템적인 방안에 있어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
도의회는 혼자 결정되는 곳이 아닌 만큼 의장 특권을 내려 놓고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연석회의를 통해 함께하는 도의회를 운영하겠다.
직업군인으로 젊은 시절 지휘관을 경험했다. 리더가 먼저 희생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을 도의회는 도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만큼 우리 지역구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적국 도와 주겠다. 진심을 가지고 배려하겠다.
반면, 지난번 선거때 무소속으로 당선돼 입당한 흔적을 안고 있다.
◆ 의장 후보 윤창욱 의원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14년, 4선의 의원으로서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특위원장, 부의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정활동을 두루 경험했다.
동료 의원님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을 느낀 만큼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도전한다.
의장은 배의 키를 쥔 의원님들을 선장으로 생각하고 갑판원의 심정으로 권한은 내려놓고 권위는 버리면서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모든 사안을 결정해 나가겠다.
배가 운항하는 데 방해물이 있는지 감시하고 갑판시설 유지관리에 역할을 하면서 의원님들의 의정할동에 100%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함께 가겠다.
지역정치는 민생정치인 만큼 지역민과 같은 생활권에서 직접 만나 민원해결에 노력하겠다. 의원님들의 공약 실현에 함께 하고자 집행부와 견제는 물론 협치로 도 발전에 기여하겠다. 즉, 의원님들의 지역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집행부의 인사 차별 등 의회사무처 차별을 해소하고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의회 위상을 확립하겠다.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협치로 도정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반면 이철우 도지사와의 인연이 유불리의 현안이 있다.
◆ 부의장 후보 김희수 의원
부의장의 역할을 찾겠다. 의회와 집행부와의 협치도 중요하지만 의회 본연의 역할은 집행부 견제를 통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우선되도록 하겠다.
지역구 예산 편성시 지역구 의원과 함께 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 사전 협의 정례화를 통한 의원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극대화 하도록 하겠다.
또 부의장의 역할이 의전용이 아닌 의원님들을 대표하는 실용부의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의장단 권한을 축소하고 상임위 중심의 의회 운영을 지향하겠다.
특히, 크고 작은 어떤 민원도 직접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여기고 해결해 왔으며, 10대 때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BEST 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 부의장 후보 도기욱 의원
혁신적인 자세와 각오로 도의회 본연의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의회의 모든 의원님들과 가슴으로 이어지는 소통 그리고 함께하는 동행의 리더십으로 도민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도의회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 재정립, 도의회 인사권독립, 수준높은 의정활동지원을 위한 입법정책관실 체제개편, 인사청문회 확대 및 낙하산임명 총량제 실시 등은 물론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운동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도의원이 단체장이 되고 지방공기업의 CEO가 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나부터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길 수 없는 만큼 저부터 먼저 원칙과 기본을 지키겠습니다.
◆ 부의장 후보 박권현 의원
청도 출신으로 기초의회 수장을 거쳐 내리 3선 의원. 원만한 의정활등의 경험을 통해 부의장에 도전합니다. 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대외적인 위상이 확립돼야 하는 만큼 막중한 직책을 개인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면서 도정발전에 기여하겠다.
지금까지 의회 운영의 묘를 실리지 못한 아쉬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합리적인 의회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지방의회 본연의 자세로 의장을 보필하는 부의장으로의 역할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기대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고자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책임정치를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생활정치 의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
◆ 부의장 후보 한창화 의원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정책보좌관제, 지역상담소 확대 등 지원조직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집행부의 주요정책과 예산 등 사전의회에 보고토록 해 협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즉, 지역내 정책사업이나 에산의 투입이 지역의원과 협의없이 타기관이나 언론을 통해 인지되는 사례를 불식시키겠다.
특히, 재정사업비 등 지역 활동 강화의 지원이다. 현재 여러형태로 지원방식을 취하지만 지역공약사업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미약하다. 의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방안을 마련하겠다.
조력자의 역할이 부의장의 소명임을 명심하고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헌신하겠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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