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배 특별기고] 위기의 대한민국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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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가정연합 영남회장 작성일20-06-01 19:22본문
↑↑ 신한국가정연합 영남회장최근 코로나 19 발생이후 국내에서는 독감, 눈병, 수두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발생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자택·회사·마을 방역활동 등 위생관리를 국민들이 잘 지켜 주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국가에서 적극적이고 강제성을 가진 진단검사, 접촉자 격리 등을 하여도 국민들이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생활실천이 없었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생활방역이 필요한 것처럼, 성공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합니다.
시련과 역경들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인 회복탄력성이 자신과 가족, 이웃들에게 필요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우리 모두에게 내적 에너지를 채우고 그릿지수를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탄력성이 강하며 근면합니다. 둘째,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게 이해하고 있으며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습니다. 셋째, 그들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습니다. 그릿(Grit)은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펜실베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앤젤라 더크워스 교수는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를 그릿(Grit)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자녀들의 그릿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를 하게하고 가족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독서법인 '하브루타'가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우정 또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가족, 친구, 교사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습 방법입니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관계없이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의견을 나누며 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보통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으며 한 사안을 두고 깊게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공부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고, 타인의 관점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토론은 더 효과적입니다. 시각, 청각, 입 운동 등 많은 자극이 동시에 이뤄져 쉽게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는 지금이라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게 되면 자녀들의 생각은 깊어져 분별력, 예지력, 판단력, 통찰력, 창조력 등이 높아집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사료관에서 서원의 교육은 독서 토론, 배운 글을 소리 높여 읽는 講(강)과 그 글의 義利(의리)를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단순히 경전을 외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文理(문리)를 터득하는 교육을 하였다는 글을 접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경우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역시 자녀교육에 전심전력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아버지와 교사 사이에 태어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였습니다.
빌 게이츠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항상 내가 책을 많이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빌 게이츠 역시 자녀들에게 14살이 될 때까지 텔레비전 시간을 제한하였으며 휴대폰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는 책 읽는 시간을 늘리고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자녀들에게 매주 1달러의 용돈만을 준 뒤 용돈이 더 필요할 경우 집안일 등을 통해 스스로 벌게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100조원이 넘는 재산 가운데 자녀들에게는 1천만 달러씩만 상속하고 나머지는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데 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한국가정연합 영남회장 kua348@naver.com
국가에서 적극적이고 강제성을 가진 진단검사, 접촉자 격리 등을 하여도 국민들이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생활실천이 없었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생활방역이 필요한 것처럼, 성공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합니다.
시련과 역경들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인 회복탄력성이 자신과 가족, 이웃들에게 필요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우리 모두에게 내적 에너지를 채우고 그릿지수를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탄력성이 강하며 근면합니다. 둘째,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게 이해하고 있으며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습니다. 셋째, 그들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습니다. 그릿(Grit)은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펜실베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앤젤라 더크워스 교수는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를 그릿(Grit)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자녀들의 그릿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를 하게하고 가족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독서법인 '하브루타'가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우정 또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가족, 친구, 교사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습 방법입니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관계없이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의견을 나누며 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보통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으며 한 사안을 두고 깊게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공부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 있고, 타인의 관점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토론은 더 효과적입니다. 시각, 청각, 입 운동 등 많은 자극이 동시에 이뤄져 쉽게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는 지금이라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게 되면 자녀들의 생각은 깊어져 분별력, 예지력, 판단력, 통찰력, 창조력 등이 높아집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사료관에서 서원의 교육은 독서 토론, 배운 글을 소리 높여 읽는 講(강)과 그 글의 義利(의리)를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단순히 경전을 외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文理(문리)를 터득하는 교육을 하였다는 글을 접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경우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역시 자녀교육에 전심전력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아버지와 교사 사이에 태어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였습니다.
빌 게이츠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항상 내가 책을 많이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빌 게이츠 역시 자녀들에게 14살이 될 때까지 텔레비전 시간을 제한하였으며 휴대폰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는 책 읽는 시간을 늘리고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자녀들에게 매주 1달러의 용돈만을 준 뒤 용돈이 더 필요할 경우 집안일 등을 통해 스스로 벌게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100조원이 넘는 재산 가운데 자녀들에게는 1천만 달러씩만 상속하고 나머지는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데 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한국가정연합 영남회장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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