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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당정협의회 개최...정부보다 한발 빠른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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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5-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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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경주시가 지역 미래통합당과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는 25일 미래통합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정부보다 한발 빠른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지고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미래통합당 소속 시·도의원 및 읍면동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에 앞서 김석기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며 “경주시의 슬로건인 ‘천년왕국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세계인을 경주로 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주를 로마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발전을 위해 주요 전략산업 43건에 필요한 약 4000억원의 국비확보가 대단히 중요하고, 지난해도 당과 시가 협력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또 탄소소제 산업분야, 차량용고도화사업 분야 등 연속으로 선정되는 유례가 없는 성과가 있었고, 안강의 고령자복지아파트 공모에 이어 용강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관광수요 감소로 지역경제 침체, 실업률 증가 등 전반적인 경기 하향성장에 대비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해 핵심사업 건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요 지역현안사업으로 SOC분야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등 지원을 건의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옥산서원 교육관과 역사문화단지 조성,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 산업에너지분야에서는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사업,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사업, 중수로 해체 기술원 설립 등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어촌뉴딜300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6월부터 기획재정부의 각 사업별로 사회, 경제, 행정국방, 복지안전 심의를 통해 8월말 국무회의에 보고·의결해 오는 9월 3일 국회에 최종 제출된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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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