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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1차선서 만취자 `쿨쿨`…승합차 추돌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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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5-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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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경북 칠곡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안동 방향 동명휴게소 인근에서 카이런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고속도로에 1차선에 차를 정차한채 잠이 들어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쳤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40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 동명휴게소로부터 1km 떨어진 지점에서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카이런 SUV를 스타렉스 승합차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얼굴 등을 크게 다쳤으며, 두 차량의 탑승객 7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SUV 운전자가 만취해 고속도로 1차로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이 든 바람에 뒤따르던 승합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SUV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으로 측정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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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