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흡연·음주` 감소하고 건강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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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22 13:00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민의 흡연·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금연·체중조절 시도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21일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대구시 흡연율은 2018년 21.7%에서 2019년 19.8%로 지속 감소 추세이며 금연 시도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전년보다 23.1%p 대폭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2019년 월간 음주율은 전년보다 2.9%p 감소하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도 15.3%로 전국(17.9%)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년간 5.6%p 증가하고, 걷기 실천율은 최근 3년간 전국 중앙값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구·군간 신체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북대학교와 함께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만율(실측)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나, 2009년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4,4%로 전년보다 9%p 증가해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및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12년간 5.2%p 증가했으며 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시민 증가로 건강한 식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경험률은 매년 감소추세였으나 각각 2018년 23.3%, 3.4%에서 2019년 25.1%, 5.4%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시는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개발 등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구강건강은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은 지속적 감소로 전국 중앙값보다 낮은 수준이며,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이고 6년전보다 3.8%p 증가했다.
30세 이상 시민의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18년 17.5%, 7.7%에서 지난해 17.5%, 7.4%로 비슷했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9년간 8%p 증가했고, 혈당수치 인지율은 6.3%p 증가했다.
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응답한 시민 비율은 지난해보다 1.1%오른 41.6%로 전국 중앙값 41.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건강조사 주요내용은 시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시에서 경북대학교 기술지원을 받아 8개 구·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292명을 조사했다.
김재동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해 건강관리가 잘되고 있는 지역은 더욱 잘할 수 있고, 취약한 지역은 취약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구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대구시가 21일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대구시 흡연율은 2018년 21.7%에서 2019년 19.8%로 지속 감소 추세이며 금연 시도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전년보다 23.1%p 대폭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2019년 월간 음주율은 전년보다 2.9%p 감소하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도 15.3%로 전국(17.9%)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년간 5.6%p 증가하고, 걷기 실천율은 최근 3년간 전국 중앙값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구·군간 신체활동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북대학교와 함께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만율(실측)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나, 2009년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4,4%로 전년보다 9%p 증가해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및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12년간 5.2%p 증가했으며 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시민 증가로 건강한 식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경험률은 매년 감소추세였으나 각각 2018년 23.3%, 3.4%에서 2019년 25.1%, 5.4%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시는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개발 등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구강건강은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은 지속적 감소로 전국 중앙값보다 낮은 수준이며,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이고 6년전보다 3.8%p 증가했다.
30세 이상 시민의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18년 17.5%, 7.7%에서 지난해 17.5%, 7.4%로 비슷했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9년간 8%p 증가했고, 혈당수치 인지율은 6.3%p 증가했다.
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응답한 시민 비율은 지난해보다 1.1%오른 41.6%로 전국 중앙값 41.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건강조사 주요내용은 시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시에서 경북대학교 기술지원을 받아 8개 구·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292명을 조사했다.
김재동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해 건강관리가 잘되고 있는 지역은 더욱 잘할 수 있고, 취약한 지역은 취약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구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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