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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산단 `빛의 랜드마크`로 탈바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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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0-05-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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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레이 첨단 야경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산업탑과 도레이첨단소재 중합탑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구미시를 밝히게 된다.
 
  구미시와 도레이첨단소재는 20일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 대회의실에서 '구미 산업단지 야간 경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에 있는 '고상중합탑'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간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도레이첨단소재 고상중합탑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유휴시설로 높이 55m, 넓이 약 25m 규모이며 구미 국가 산단 일원에 있는 대표적인 산업 시설이다.

총 사업비 8억 원을 들이는 사업은 오는 6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9월까지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아름답고 독특한 조명 연출뿐 아니라 구미의 첨단 IT 기술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체험 공간도 마련해 관광 산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 구미국가산업단지 진입로에 있는 수출산업탑. 구미시 제공   
시는 구미산단 진입로에 있는 수출산업탑에도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수출산업탑은 지난 50여년간 구미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국가1산업단지가 최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쇠퇴가 진행됨에 따른 조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야간 경관조명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설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산업 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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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