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코로나19 극복과 대응을 위해 만든 새로운 직장 문화가 직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도전! 작은 행복 챌린지(Challenge)'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참여형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열풍에 착안해 기획됐다.

'도전! 작은 행복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공유할 수 있는 소소한 소통·배려 방안을 주제로 매주 부서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 직원이 참가한다.

19일 첫 주자인 운영지원과에서는 업무로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 격려하고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천원의 행복’을 주제로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선물을 구매해 서로 증정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청내 게시판에 작은 행복 챌린지 실천 결과를 게시·공유하고 다음 도전 부서를 지명해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한 직원들이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루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작은 행복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