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지난 14일 의성읍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도시재생대학(마을 계획단)’ 개강식을 가졌다.
 
  첫 과정인 개강식에는 교육생 60명을 포함한 관련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수 군수의 응원과 교육과정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의성읍도시재생사업은 주민주도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이해하는 기본과정 4회, 향후 의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함께 끌어갈 마을 계획단이라는 주민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심화과정 4회로 총 8회의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를 모두 수료한 주민들은 마을 계획단이라는 주민조직이 되어 현장에서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수렴,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앞으로 진행될 의성읍도시재생사업의 세부 사업들을 맡아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각 사업의 주인이 되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마을 계획단은 실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하며 해결하기 위해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에 시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을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라며, 개강식에 참석하신 모든 주민 분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