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성청년회의소가 기탁한 성금을 달성청년회의소가 달성군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전남 장성군에 소재하는 사회단체인 장성청년회의소가 18일 달성청년회의소를 통해 달성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서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현문 달성청년회의소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우호청년회의소인 장성청년회의소에서 보낸 성금을 대신 전달하게 됐다"며 "각자의 지역에서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금을 기탁해줘서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성청년회의소는 성금 및 헌혈운동 참여로 지역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달성청년회의소는 올해 3월에 코로나 관련 손소독제 1000개를 후원(500만원 상당)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두 청년회의소는 오랜 기간 동안의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