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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소면사무소 직원 ˝농촌 일손 가뭄 우리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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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05-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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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농소면사무소 김병수 면장과 직원들이 월곡리 소재 이삼용씨 포도밭에서 적순 작업(순 자르기)을 하고 있는 모습.   
김천시 농소면사무소 김병수 면장과 직원 10여 명은 지난 19일 월곡리 소재 이삼용씨 포도밭을 찾아가 적순 작업(순 자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천시 농소면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과실 적순 작업을 적기에 시행하지 못해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이른 아침부터 약 2000㎡의 포도밭에서 적순 작업을 실시했다.
     이삼용 과수원 농가주는 "허리 수술 후 적순 작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인건비가 비싸더라도 사람을 구해보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인력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농소면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일손을 도와주어 한 시름놓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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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