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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1전투비행단, 혈액 수급 위기 `사랑의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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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5-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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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11전비는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부대원들이 쉽게 헌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 5대가 4일간 부대를 순회하도록 했다. 또 안전한 헌혈운동이 될 수 있도록 헌혈 전 체온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에도 힘썼다.

행사에 참여한 공보정훈실 장진우 일병은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린다고 하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11전비 항공의무전대장 김미정 중령(간사 41기)은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19 여파로 타지역보다 혈액 수급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한 헌혈 운동으로 국가와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전비는 ‘사랑의 헌혈증 기부행사’도 병행 중이다. 장병들은 항공의무전대 1층에 마련된 헌혈증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 중이며, 모인 헌혈증은 필요한 지역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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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