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발전협,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포항 제외 ˝배신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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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5-07 19:43본문
↑↑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7일 "정부의 이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결정에 과학성, 경제성, 효율성에 근거한 것이 아닌 정치적 고려가 작용된 결정에 심히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포발협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국내 유일한 3,4세대 가속기 등 가속기 관련 인프라를 가장 잘 구축한 포항을 1차에서 탈락시킨 것에 대해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번 정부 결정에 대해 과학계는 물론 국민들도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결정으로 한마디로 포항시민들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것이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에는 여러개의 가속기가 있지마는 가속기 운영 인력 문제로 인하여 포항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운영이 되는 곳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포항이 아닌 다른 곳에 방사광가속기가 건설되어 운영 인력이 분산되면, 포항의 방사광가속기까지 제대로 운영이 어렵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된다"고 했다.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의도한 기초원천 연구 및 산업체 지원이라는 목적 달성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 바로 포항방사광가속기가 입지한 포항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객관성, 공정성이 무너진 채 중요한 국책사업 입지가 결정됨으로써 신뢰가 땅에 떨어졌고, 국가 산업경쟁력이 약화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7일 "정부의 이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결정에 과학성, 경제성, 효율성에 근거한 것이 아닌 정치적 고려가 작용된 결정에 심히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포발협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국내 유일한 3,4세대 가속기 등 가속기 관련 인프라를 가장 잘 구축한 포항을 1차에서 탈락시킨 것에 대해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번 정부 결정에 대해 과학계는 물론 국민들도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결정으로 한마디로 포항시민들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것이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에는 여러개의 가속기가 있지마는 가속기 운영 인력 문제로 인하여 포항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운영이 되는 곳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포항이 아닌 다른 곳에 방사광가속기가 건설되어 운영 인력이 분산되면, 포항의 방사광가속기까지 제대로 운영이 어렵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된다"고 했다.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의도한 기초원천 연구 및 산업체 지원이라는 목적 달성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 바로 포항방사광가속기가 입지한 포항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객관성, 공정성이 무너진 채 중요한 국책사업 입지가 결정됨으로써 신뢰가 땅에 떨어졌고, 국가 산업경쟁력이 약화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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