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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경북본부, 코로나19 사태 극복 주거복지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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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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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흠 LH 사장(왼쪽)이 29일 대구 달서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대단지 입주민들에게 구매한 지역농산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H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를 방문해 지역현황을 점검하고 나눔활동을 벌였다.

전국 120만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LH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착한 임대료 시행, 임대아파트 내 확진자 발생시 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임대아파트 임대료 50% 감면과 납부유예, 홀몸어르신·장애인 세대에 한달간 도시락 지원 등 지역을 위한 특별지원대책 시행으로 약 133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변 사장은 이날 LH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업무여건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변 사장은 월성2 영구임대 단지 내 미활용 놀이터를 활용한 생활 S.O.C 복합개발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과거 임대주택의 양적 공급확대에서 지방분권형 전달체계 확대 등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종합적 주거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거복지현장을 방문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소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로 인한 유통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 복지관을 통해 임대단지 입주민에게 전달했다.

변 사장은 “코로나19 지역내 확산에도 철저한 방역대책 이행과 관리를 통해 500여명의 직원 중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방역대책, 정부정책 이행, 지역사회 지원,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온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소 부진한 투자비 집행을 상반기 중 차질없이 진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입주민 맞춤형 정주환경개선사업 자체 발굴 등 종합적인 임대주택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주거복지 선도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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