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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김동현과 작년 30년 결혼생활 마침표...˝루머까지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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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4-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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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혜은이. SBS TV '잘 먹고 잘 사는 법' 제공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수 혜은이(64)와 배우 김동현(70)이 결혼 약 30년 만인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한 혜은이는 "작년 7월에 상호 협의를 통해 30년 부부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29일 방송에서 밝혔다.  

1990년 결혼한 혜은이 부부는 김동현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빚더미를 안으면서 힘든 결혼생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8년과 작년에도 금전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또 가수 혜은이가 황당했던 루머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혜은이는 스승이었던 작곡가 고(故) 길옥윤과 결혼 루머까지 났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혜은이는 "유명한 가수가 되면 이런 루머가 나오는 구나 싶더라. 별의별 루머가 말도 못했다. 두 사람이 산다, 결혼할 거다 하더라"며 "제가 조카가 있는데 그 조카가 제 아들이라고도 소문이 났다"면서 황당해 했다.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마이웨이'에 해당 내용들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다.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제3한강교'  '파란 나라'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70~80년대를 풍미했다. 당시 낭궁옥분, 민해경과 '가요계 미녀 삼총사'로 불리기도 했다. 뮤지컬 '메노포즈' 등에 출연했으며 이달 초 신곡 '그대를 위한 선물'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 중후한 이미지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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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