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결위, 대구교육청 제1회 추경 2160억 증액 수정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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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26 19:04본문
↑↑ 대구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4일 2020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이고있다. 사진제공=대구시의회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지난 24일 올해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저소득층자녀 학비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조정해 본예산 보다 2160억원을 증액한 3조6372억원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예산 800억원, 교육시설사업 270억원, 국가 시책사업 등 의무적 경비 1222억원을 증액하고, 공무원 성과상여금, 마이스터고 지원 사업 등 132억원을 감액한 3조6372억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예결위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초유의 비상사태에 직면해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온라인학습에 따른 소득격차 및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예비비 확보와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한 지방채상환금 증액 편성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자칫 당장의 교육현안 및 교육복지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재정운용 부문에 만전을 기할 것과 아울러 시급한 현안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주요현안의 추진상황에 대한 재차 점검을 당부했다.
강성환 대구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이라는 유례없는 비상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추경자금의 필요성을 대구시의회와 교육청 모두가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엄중하게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시국의 열악한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소중한 예산이므로 혈세인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운용하고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지난 24일 올해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저소득층자녀 학비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조정해 본예산 보다 2160억원을 증액한 3조6372억원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예산 800억원, 교육시설사업 270억원, 국가 시책사업 등 의무적 경비 1222억원을 증액하고, 공무원 성과상여금, 마이스터고 지원 사업 등 132억원을 감액한 3조6372억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예결위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초유의 비상사태에 직면해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온라인학습에 따른 소득격차 및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예비비 확보와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한 지방채상환금 증액 편성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자칫 당장의 교육현안 및 교육복지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재정운용 부문에 만전을 기할 것과 아울러 시급한 현안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주요현안의 추진상황에 대한 재차 점검을 당부했다.
강성환 대구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이라는 유례없는 비상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추경자금의 필요성을 대구시의회와 교육청 모두가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엄중하게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시국의 열악한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소중한 예산이므로 혈세인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운용하고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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