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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동주택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 정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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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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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감정원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감정원이 지난 24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력자료를 분석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 등 공개 우수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으로서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

최근 1년간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 비율은 평균 96.5%로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부회계감사보고서 공개의무대상인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만257단지 중 8893단지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법정 공개기한인 외부회계감사보고서 수령 후 1개월 이내에 k-apt에 공개를 완료했다.

같은 기간 매월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을 100% 준수하고 외부회계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공개 우수단지 목록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은 16일, 17일 양일간 본사가 소재한 대구 내 공동주택을 방문, 우수 관리사례를 수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수집된 우수 관리사례를 전파해 미공개·불성실 공개단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관리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전자입찰시스템을 개선해 입찰과정의 투명성을 확보, 입찰비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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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