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서 만난 여성 감금한 칠곡 40대 남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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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작성일20-04-20 19:29본문
[경북신문=윤광석기자] 경북 칠곡경찰서는 20일 결혼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을 감금한 혐의로 A(43·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여보야'라는 결혼 채팅앱을 통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충남 천안에서 만난 B(30·여)씨를 대구에 있는 집으로 데려가려고 천안IC에서 칠곡휴게소까지 차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조상묘가 있는 구미 선산에서 "결혼하자"며 조상묘에 인사까지 하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감금된 것 같다는 B씨 아버지의 신고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김대기 칠곡경찰서 수사과장은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광석 ionews@naver.com
A씨는 '여보야'라는 결혼 채팅앱을 통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충남 천안에서 만난 B(30·여)씨를 대구에 있는 집으로 데려가려고 천안IC에서 칠곡휴게소까지 차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조상묘가 있는 구미 선산에서 "결혼하자"며 조상묘에 인사까지 하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감금된 것 같다는 B씨 아버지의 신고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김대기 칠곡경찰서 수사과장은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광석 i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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