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 강당에서 내달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25일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건축에 담긴 전통문화와 그 사상의 이해를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8회의 강의로 구성했으며, 4월 16일 첫 시간은 ‘전통 건축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김종헌 교수(배재대학교)가 강의한다. 이후 정원, 사찰, 궁궐 등 각 분야별로 한국 건축에 담긴 사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친 몸과 마음을 털어내고,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한국 건축에 대한 인문학적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강의 자료집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