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육지원시책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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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3-22 20:32본문
↑↑ 2019 어린이 안전박람회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정부와 각 지자체는 행정력을 총 동원해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사회적 재앙은 물론 국가적 존립마저 위태롭게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절벽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결혼한 이후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지원시책을 적극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 가족행복 도시 포항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는 올해 '포용하고 공감하고 가족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관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추진 한다, 이를 위해 엄마참손단(330명), 아이행복도우미(400명), 어린이집 보조교사(420명) 등 공공부문에 일자리 참여자 1150명을 배치해 추진할 예정이다.
엄마참손단은 만20세 이상 64세 미만의 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1일 4시간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사무보조, 돌봄보조, 주방 및 환경정비 보조 등의 업무다.
아이행복도우미는 만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으로 1일 4시간 어린이집에서 급식조리, 위생관리,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지난 1월 모집결과, 엄마참손단은 993명, 아이행복도우미는 1046명이 접수,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에 대한 여성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공개 모집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2017년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경력이음의 희망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져 온 포항시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직장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임산부의 양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긴급상황 지원사업인 '직장맘 SOS서비스' 운영체계를 구축해 만12세 이하 자녀의 병원진료, 등하교 동행, 혼자있는 아이 일시적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건당 1만원(1일 6시간이내)의 이용료 부담으로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부터 자녀를 안심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전문 노무사의 노무연계 서비스도 함께 지원 하여 직장 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된다.
◆ 촘촘한 보육환경 온종일 활기찬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고의 명품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보육인프라 확충, 체험활동에 중점을 둔 놀이문화 개발과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이는 물론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공보육을 실현하고, 보육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보육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없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교사 처우개선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촘촘한 보육환경에 3월부터 보육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어린이집 기본 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과 연장 보육시간(오후 4시~오후 7시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이 된다. 연장 보육시간에는 연장보육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9 어린이 안전박람회
또한 오후 7시 30분 이후에도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을 하고 있다. 지정 어린이집(49개소)에서 보육을 연장하거나 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도 이용이 기능하며 월 60시간 이내 보육료도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집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관련정보를 부모에게 문자로 안내되는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모든 어린이집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도입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설치비 30만원과 아동 1인당 5000원의 구입비를 지원해 어린이의 안전과 업무 간소화를 추진하고, 야간연장보육 확대, 누리과정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지원으로 수요자 맞춤형 보육을 추진, 영아반 운영비 지원,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우수식자재 및 간식비 지원, 난방비, 어린이집 차량유지비 등을 지원 한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체교사 파견 사업을 시행해 교사의 휴가, 질병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보육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임산부 보조교사 및 아이행복도우미 지원으로 교사들의 업무경감, 사기진작 및 출산장려에도 기여하고 있다.
◆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 최소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최대화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저출산 극복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오름동맹(포항, 울산, 경주) 미혼남녀 커플매칭, 고비용 혼례문화로 인한 결혼률 감소문제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 자녀를 돌보느라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던 엄마에게 관내 영화관과의 협약을 통해 '아이와 함께 맘(mom)편한 영화관 사업'을 추진하고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육아용품 지원센터(5개소)도 운영한다.
↑↑ 여성일자리 토크콘서트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출산장려금을 확대, 첫째아이 돌 축하금 10만원, 둘째아이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추가로 지원, 넷째아이 이상은 매년 100만원을 10년간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가로 지원되는 금액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둘째아이상 출생아 중 미숙아, 선천적 장애나 질병 등으로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영아에게도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다둥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걸쳐 다양한 감면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미용실, 식당 등 다자녀 가정이 많이 이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다둥이 행복가게 협약을 통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 다둥e 행복카드' 시스템을 구축,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감면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준비된 가족지원 시책
포항시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 시책을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확대로 육아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가구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전액 또는 50%까지 지원하여 가구 부담이 확 줄어든다.
지난해 연간 4072가정에 250여명의 돌보미가 파견되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방문, 아이를 돌보아줌으로써 안전한 사회적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 했다.
↑↑ 안전박람회
돌봄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위해 부모와 이웃 주민이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력 증원으로 운영시간도 늘어난다. 2019년 북구 양덕동에 1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품앗이육아, 부모 자치회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형태별 특성을 고려하고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항시가족행복플랫폼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6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2200㎡ 규모이며 가족센터, 마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시설을 복합화해 아이·여성·가족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중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의뢰해 건립의 초석을 다진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정부와 각 지자체는 행정력을 총 동원해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사회적 재앙은 물론 국가적 존립마저 위태롭게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절벽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결혼한 이후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육지원시책을 적극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 가족행복 도시 포항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는 올해 '포용하고 공감하고 가족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관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결혼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추진 한다, 이를 위해 엄마참손단(330명), 아이행복도우미(400명), 어린이집 보조교사(420명) 등 공공부문에 일자리 참여자 1150명을 배치해 추진할 예정이다.
엄마참손단은 만20세 이상 64세 미만의 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1일 4시간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사무보조, 돌봄보조, 주방 및 환경정비 보조 등의 업무다.
아이행복도우미는 만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으로 1일 4시간 어린이집에서 급식조리, 위생관리,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지난 1월 모집결과, 엄마참손단은 993명, 아이행복도우미는 1046명이 접수, 여성 맞춤형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에 대한 여성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공개 모집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2017년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경력이음의 희망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가져 온 포항시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직장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임산부의 양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긴급상황 지원사업인 '직장맘 SOS서비스' 운영체계를 구축해 만12세 이하 자녀의 병원진료, 등하교 동행, 혼자있는 아이 일시적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건당 1만원(1일 6시간이내)의 이용료 부담으로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부터 자녀를 안심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전문 노무사의 노무연계 서비스도 함께 지원 하여 직장 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된다.
◆ 촘촘한 보육환경 온종일 활기찬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고의 명품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보육인프라 확충, 체험활동에 중점을 둔 놀이문화 개발과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이는 물론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공보육을 실현하고, 보육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보육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없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교사 처우개선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촘촘한 보육환경에 3월부터 보육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어린이집 기본 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과 연장 보육시간(오후 4시~오후 7시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이 된다. 연장 보육시간에는 연장보육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9 어린이 안전박람회
또한 오후 7시 30분 이후에도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을 하고 있다. 지정 어린이집(49개소)에서 보육을 연장하거나 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도 이용이 기능하며 월 60시간 이내 보육료도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집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관련정보를 부모에게 문자로 안내되는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모든 어린이집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도입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설치비 30만원과 아동 1인당 5000원의 구입비를 지원해 어린이의 안전과 업무 간소화를 추진하고, 야간연장보육 확대, 누리과정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지원으로 수요자 맞춤형 보육을 추진, 영아반 운영비 지원,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우수식자재 및 간식비 지원, 난방비, 어린이집 차량유지비 등을 지원 한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체교사 파견 사업을 시행해 교사의 휴가, 질병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보육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임산부 보조교사 및 아이행복도우미 지원으로 교사들의 업무경감, 사기진작 및 출산장려에도 기여하고 있다.
◆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 최소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최대화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저출산 극복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오름동맹(포항, 울산, 경주) 미혼남녀 커플매칭, 고비용 혼례문화로 인한 결혼률 감소문제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 자녀를 돌보느라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던 엄마에게 관내 영화관과의 협약을 통해 '아이와 함께 맘(mom)편한 영화관 사업'을 추진하고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육아용품 지원센터(5개소)도 운영한다.
↑↑ 여성일자리 토크콘서트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출산장려금을 확대, 첫째아이 돌 축하금 10만원, 둘째아이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추가로 지원, 넷째아이 이상은 매년 100만원을 10년간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가로 지원되는 금액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둘째아이상 출생아 중 미숙아, 선천적 장애나 질병 등으로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영아에게도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다둥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걸쳐 다양한 감면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미용실, 식당 등 다자녀 가정이 많이 이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다둥이 행복가게 협약을 통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 다둥e 행복카드' 시스템을 구축,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감면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준비된 가족지원 시책
포항시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 시책을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확대로 육아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가구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전액 또는 50%까지 지원하여 가구 부담이 확 줄어든다.
지난해 연간 4072가정에 250여명의 돌보미가 파견되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방문, 아이를 돌보아줌으로써 안전한 사회적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 했다.
↑↑ 안전박람회
돌봄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위해 부모와 이웃 주민이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인력 증원으로 운영시간도 늘어난다. 2019년 북구 양덕동에 1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품앗이육아, 부모 자치회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형태별 특성을 고려하고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항시가족행복플랫폼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6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2200㎡ 규모이며 가족센터, 마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시설을 복합화해 아이·여성·가족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중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의뢰해 건립의 초석을 다진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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