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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이진훈 대구수성갑 예비후보, 통합당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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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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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대구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대구수성갑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이진훈 예비후보가 18일 통합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공동 주범들을 심판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운을 뗏다.

이어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의 막장 공천으로 수성을에서 컷오프 위기에 몰린 후보가 이곳 수성갑에 낙하산 타고 오고야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식을 가진 대구의 많은 시민들은 한결같이 분노하고 규탄하고 있다”며 “물론 저는 경선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고 마치 공천을 도둑맞은 것과 같은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부겸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정당은 달랐지만 국회에서 한 배를 타고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는 일에 앞장서고 국회에서는 탄핵 찬성 표결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문재인 정권의 탄생과 국가적 위기는 바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 기회에 탄핵의 공동 주범을 한꺼번에 청산해 버릴 기회를 얻은 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 상황을 천재일우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이 두 후보에 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지금 10년 세월 몸담아 왔던 사랑하는 당을 떠나지만, 기어코 살아서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 예부후보는 이날 "GRDP 만년 꼴찌, 침체에 빠진 대구를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시민이 원하는 국제공항, 대구발 내륙항구, 시민 100% 댐물식수의 꿈을 실현하겠다"며 "또 교육문화도시 수성구를 일자리도 풍부한 국가모델도시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갑에서는 당초 수성구을이 지역구였던 주호영 의원이 선거구를 옮겨 통합당 공천을 받았으며 여권의 대권주자 중 한 명인 김부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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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