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기장 생존·부기장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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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3-19 18:00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울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이 숨지고, 기장은 구조됐다.
1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울주군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서 산불 진화작업에 동원된 '벨(BELL)214B' 헬기 1대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현재 기장은 탈출해 구조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부기장은 숨진채 발견됐다.
사고 헬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민간에서 임차한 헬기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물을 떠 담는 담수 과정에서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헬기는 7대 중 하나다.
이날 오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45∼70㎞(초속 12∼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뉴시스
미디어팀
1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울주군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서 산불 진화작업에 동원된 '벨(BELL)214B' 헬기 1대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현재 기장은 탈출해 구조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부기장은 숨진채 발견됐다.
사고 헬기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민간에서 임차한 헬기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물을 떠 담는 담수 과정에서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헬기는 7대 중 하나다.
이날 오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45∼70㎞(초속 12∼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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