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품은 경북… 긴급생활비 164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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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3-19 20:03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1인기준 149만 4000원 이하) 33만 5000 가구에 대해 1646억원을 긴급 투입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경제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의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는 50만 2000 가구이지만, 이미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대상자 등 16만 7000 가구는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재난 긴급생활비는 가구원수별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1회에 한정 지원하게 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대체해 3개월 이내 소진하도록 기한을 정해 지급한다.
또 신속한 지원이 되도록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한 신청 및 소득재산 조사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한 방안을 관련 기관과 협의·검토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 되는 4월부터 신청·조사를 진행해 지원한다.
사회적 위험 등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한 피해 계층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긴급생활비의 명확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북도의회에서 추진 중인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조례'제정과 더불어, 이번 추경안이 함께 의결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호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늘고 있어 긴급생활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존 정부지원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이번 지원은 경제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의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는 50만 2000 가구이지만, 이미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대상자 등 16만 7000 가구는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재난 긴급생활비는 가구원수별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1회에 한정 지원하게 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대체해 3개월 이내 소진하도록 기한을 정해 지급한다.
또 신속한 지원이 되도록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한 신청 및 소득재산 조사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한 방안을 관련 기관과 협의·검토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 되는 4월부터 신청·조사를 진행해 지원한다.
사회적 위험 등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한 피해 계층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긴급생활비의 명확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북도의회에서 추진 중인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조례'제정과 더불어, 이번 추경안이 함께 의결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호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늘고 있어 긴급생활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존 정부지원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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