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않아도 알아요`, 경주 용강동 ‘건강 약속’ 도시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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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3-16 17:38본문
↑↑ 경주시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은 비대면 ‘건강약속’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쳤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이 임시 휴관하는 등 취약계층의 결식이 우려되자, 경주시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영석)와 맞춤형 복지팀은 비대면 ‘건강약속’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틀에 걸쳐 배달된 ‘건강약속’ 도시락은 각 가구 앞 손잡이에 에코백을 걸어두는 형식을 취해, 위생 포장된 도시락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배달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전염병으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현실에서 ‘이웃의 情’이야 말로 가장 큰 면역력임을 보여줬다.
이날 ‘건강 약속’ 도시락 배달을 함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인 환난상휼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사업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임영석 위원장은 배달을 마친 후 “직접 마주보고 안부를 묻지 못하는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말보다 더 깊은 사람의 情을 나누는 기회가 돼 반가웠다. 어쩌면 번지르르한 말 한마디보다 이 같은 실천의 한 걸음이 더 필요한 오늘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식 용강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단 물리적 안전거리를 확보하자는 보신의 자구책으로 이야기될게 아니라,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의 거리를 가까이 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말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큰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이 임시 휴관하는 등 취약계층의 결식이 우려되자, 경주시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영석)와 맞춤형 복지팀은 비대면 ‘건강약속’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쳤다.
이틀에 걸쳐 배달된 ‘건강약속’ 도시락은 각 가구 앞 손잡이에 에코백을 걸어두는 형식을 취해, 위생 포장된 도시락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배달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전염병으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현실에서 ‘이웃의 情’이야 말로 가장 큰 면역력임을 보여줬다.
이날 ‘건강 약속’ 도시락 배달을 함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인 환난상휼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사업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임영석 위원장은 배달을 마친 후 “직접 마주보고 안부를 묻지 못하는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말보다 더 깊은 사람의 情을 나누는 기회가 돼 반가웠다. 어쩌면 번지르르한 말 한마디보다 이 같은 실천의 한 걸음이 더 필요한 오늘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식 용강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단 물리적 안전거리를 확보하자는 보신의 자구책으로 이야기될게 아니라,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의 거리를 가까이 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말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큰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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