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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사업 평가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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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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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는 2019년 대구시-구·군 상생협력사업 평가서 종합지수결과 ‘2위’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7억6천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구·군 공동협력이 필요한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생협력지수를 측정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평가는 ▲지역경제산업 활성화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확충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 ▲미세먼지 줄이기로 안전 대구 만들기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 10개사업에 대한 개별지수와 가점을 합산한 후 전문가단 심사를 거친다.

서구는 측정대상사업 중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공보육인프라 확대’, ‘교통사고 줄이기’ 등 7개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정통합홍보 실적’에서도 가점을 받았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사업에서 구·군중 유일하게 일반참여예산사업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활용해 탁월한 운영실적을 보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경제산업 활성화 사업에서 지역하도급률 65%이상 사업장을 최우수사업장으로 지정해 스텐명판 현장입구 게시와 사업관계자 포상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정비사업장을 운영해 예비사업장의 시공사·조합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과 명함 및 플랜카드 등을 활용해 지역하도급을 독려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에서 SNS를 통한 교통안전 홍보활동 전개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 홍보 등을 시행한 것과, 미세먼지 줄이기로 안전 대구 만들기 사업에서는 미세먼지 TF팀을 구성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 대응한 것이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시-구·군간 협력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우리 구에서도 소통 확대와 협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별 개선 사항을 검토한 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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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