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교육청이 올해 일반고로 전입되는 교사를 대상으로 '일반고 전입교사 진로진학 역량강화'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1월28일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로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맞춰 일반고 신규 전입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집합연수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대구교육종합포털인 에듀나비에 탑재한 동영상을 해당 교사가 시청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동영상은 일반계고 신규전입교사 뿐 아니라, 일반계고 교사들 모두가 다양하고 세분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최선 대입정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최적화된 진학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입내비게이션센터 대입지원관들의 '변화하는 대입전형 및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이해'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 내용과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구교육청은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동영상 온라인 강의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및 다양한 대입전형에 따른 진학지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집합연수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동영상 강의는 일반고 전입교사 뿐 아니라 모든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함양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단위학교가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교 대입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