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4명 숨져…국내 사망자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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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04 12:43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서 3일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A(7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이 병원에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내과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받았다.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당뇨에 폐렴을 앓고 있었다.
오전 11시 47분께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B(83)씨가 숨졌다.
치매를 앓은 B씨는 지난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뒤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오후 2시 37분께 경북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C(75)씨가 사망했다.
C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경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5시 6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D(7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입원 대기 중에 있다가 오후 3시 54분께 쓰러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119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하는 동안 CPR(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1시간도 안 돼 숨졌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심근경색 스텐트 시술을 받은 A씨는 지병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을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사망자들에 대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A(7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이 병원에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내과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받았다.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당뇨에 폐렴을 앓고 있었다.
오전 11시 47분께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B(83)씨가 숨졌다.
치매를 앓은 B씨는 지난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뒤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오후 2시 37분께 경북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C(75)씨가 사망했다.
C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경북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5시 6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D(7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9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입원 대기 중에 있다가 오후 3시 54분께 쓰러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119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하는 동안 CPR(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1시간도 안 돼 숨졌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심근경색 스텐트 시술을 받은 A씨는 지병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을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사망자들에 대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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