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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코로나19 사각지대 대구 쪽방촌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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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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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대구 쪽방촌 주민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5일 쪽방촌 주민 750여명을 위한 지원금 2500만원을 대구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거주지 소독을 위한 방역장비를 비롯해 칫솔과 비누 등 개인 위생용품, 식료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쪽방촌 방역작업에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쪽방 거주민을 직접 참여시켜 소득활동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5년부터 '1사1희망촌' 사업을 통해 대구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혹서기 및 혹한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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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