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코로나19 환자 첫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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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03 20:11본문
[경북신문=김장현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39번 환자 A(영천시)씨가 3일 퇴원했다.
영천지역 확진자 중에서는 두 번째 퇴원이다.
병원에 따르면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음성으로 판명돼 14일 만에 귀가했다.
이동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병동을 나서는 A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A씨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치료해 준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해준 영양실 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현재 병원에는 생후 45일의 최연소 확진자를 비롯해 1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도 내 유일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갖춘 동국대 경주병원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의 1000만원 등 불교계를 비롯해 각종 단체에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병원 내에서도 음압병동 근무에 지친 의료진을 대신하기 위해 다른 부서 간호사들이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
영천지역 확진자 중에서는 두 번째 퇴원이다.
병원에 따르면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음성으로 판명돼 14일 만에 귀가했다.
이동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병동을 나서는 A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A씨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치료해 준 교수님과 간호사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해준 영양실 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현재 병원에는 생후 45일의 최연소 확진자를 비롯해 1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도 내 유일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갖춘 동국대 경주병원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의 1000만원 등 불교계를 비롯해 각종 단체에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
병원 내에서도 음압병동 근무에 지친 의료진을 대신하기 위해 다른 부서 간호사들이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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