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에 따라 9개 읍?면 공동주택과 관내 복지관, 기념관 등 방역소독을 벌였다. 화원 명곡미래빌3단지 방역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대구달성군이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에 따라 9개 읍·면 공동주택과 관내 복지관, 기념관 등 방역소독을 벌였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화원 명곡미래빌 3단지, 유가 대구테크노폴리스남해오네뜨 2차 등 9개 읍면 공동주택단지 11개(7958가구)에 대해 소독약제 살포방역을 했다.

이밖에 관내 공동주택 130개 단지(7만8331가구)에 개별공문을 발송, 아파트별 긴급소독을 요청했다.

또 전 마을과 공동주택 대상으로 일 1~3회 안내방송 등을 통해 예방 및 대처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 감염병의 지역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취약 계층인 노인인구의 공동생활공간도 방역을 했다. 관내 노인복지관(옥포, 다사/ 2곳, 9000여명 이용 중)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주기적으로 주 3회 추가 방역할 계획이다.

경로당도 지난 3일부터 2주간 관내 총 321곳(1만4000여명 이용 중)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다.

이외에 유가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과 옥포 보훈회관도 24일 오전 방역소독을 마치는 등 주요시설이 휴관인 가운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감염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참여 및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