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중기부 R&D 예산 1조488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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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2-24 21:32본문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885억원을 기술혁신개발 지원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예산 증액과 더불어 기존 단기·소액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지원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최대 3년 이상, 2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수준에 맞는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각 사업별로 기술개발 기간·규모에 차등을 두는 등 R&D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R&D를 ▲기업이 주관하는 단독형 ▲산·학·연 협력형 ▲정책적 필요성을 반영한 정책목적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 가운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단독형 R&D로 매출액 구분, 동시수행 제한, 졸업제 시행 등을 적용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창업성장 기술개발은 창업 7년 이하이며 직전년도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기업,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 단독형 R&D 사업 간 차별성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규과제를 신청하고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2개로 제한하되 단독형 R&D를 최대 1개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협력형과 정책목적형 R&D를 장려할 계획이다.
또 단독형 R&D는 졸업제를 적용해 총 4회 수혜 후에는 사업 신청을 제한하도록 함으로써 혁신정체 기업의 정부지원금 연명을 차단할 계획이다.
단독형 R&D는 내역사업의 역방향 사업지원은 원칙적으로 제한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초기-도약-성숙으로의 상향식 R&D 지원을 유도한다.
다만 졸업제와 역방향 지원제한은 과거 지원이력을 소급적용하지 않고 2020년 지원현황부터 적용해 중소기업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단독형 R&D 사업을 통해 총 1179억원을 4차 산업혁명(623억원), 소재·부품·장비(250억원), BIG3(306억원)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
이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중기부의 ‘기술개발자금’과 특허청의 ‘IP-R&D 전략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올해 중기부 R&D 지원 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고 지원규모도 확대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고 선정돼 대구·경북이 스마트 대한민국의 모범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885억원을 기술혁신개발 지원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예산 증액과 더불어 기존 단기·소액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지원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최대 3년 이상, 2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수준에 맞는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각 사업별로 기술개발 기간·규모에 차등을 두는 등 R&D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R&D를 ▲기업이 주관하는 단독형 ▲산·학·연 협력형 ▲정책적 필요성을 반영한 정책목적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 가운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단독형 R&D로 매출액 구분, 동시수행 제한, 졸업제 시행 등을 적용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창업성장 기술개발은 창업 7년 이하이며 직전년도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기업,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 단독형 R&D 사업 간 차별성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규과제를 신청하고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2개로 제한하되 단독형 R&D를 최대 1개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협력형과 정책목적형 R&D를 장려할 계획이다.
또 단독형 R&D는 졸업제를 적용해 총 4회 수혜 후에는 사업 신청을 제한하도록 함으로써 혁신정체 기업의 정부지원금 연명을 차단할 계획이다.
단독형 R&D는 내역사업의 역방향 사업지원은 원칙적으로 제한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초기-도약-성숙으로의 상향식 R&D 지원을 유도한다.
다만 졸업제와 역방향 지원제한은 과거 지원이력을 소급적용하지 않고 2020년 지원현황부터 적용해 중소기업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단독형 R&D 사업을 통해 총 1179억원을 4차 산업혁명(623억원), 소재·부품·장비(250억원), BIG3(306억원)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
이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중기부의 ‘기술개발자금’과 특허청의 ‘IP-R&D 전략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올해 중기부 R&D 지원 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고 지원규모도 확대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고 선정돼 대구·경북이 스마트 대한민국의 모범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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